1.이유식은 4개월부터 시작합니다.
- 모유를 먹이던 분유를 먹이던 생후 4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 아토피가 있거나 가족중에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하십시오.

2. 이유식의 순서
-이유식을 처음에는 쌀이나 밥으로 미음을 만들어 1-2주정도 먹여주고 여기에 익숙해지면
배추, 단호박, 청경채, 호박, 양배추, 감자, 고구마 등의 부드럽고 맛이 강하지 않은 야채를 쌀죽에 한가지만 섞어 3-4일 정도 먹여 알레르기 반응은 나타나지 않나 확인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죽에 닭고기, 쇠고기 등을 곱게 갈아 야채와 같이 끓여줍니다.
고기는 쇠고기보다 닭고기가 소화하기가 쉬우므로 닭고기를 먼저 줍니다.

3. 당근과 시금치는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습니다.
- 시금치나 당근은 조리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질소화합물이 많아져 장에서의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빈혈이 올 수 있으므로 6개월 이전에는 이유식에
포함시키지 마세요.

4. 과일은 6개월 이전에 먹이지 마세요.
- 과일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위장 기능이
미숙한 상태에서 먹이면 설사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바나나는 수입 농산물로 껍질이 부드러워 농약의 오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간식이나 이유식으로 피해야 합니다.
- 처음에 시작하는 과일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이며
딸기와 토마토는 돌이 되면 먹이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두 돌에 먹이기 시작합니다.
귤과 오렌지는 적어도 생후 9개월 이후에 먹입니다.

5. 과일 먹이는 양
- 과일은 처음에는 티스푼으로 1-2스푼정도 먹이고,
6-7개월에는 하루에 많이 먹어도 50cc정도가 좋으며, 돌까지는 120cc 정도 먹이며,
1-6세까지는 하루에 120-180cc 정도만 먹여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무과당 100% 과일주스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키가 안 자랄 수 있으며 영양의 불균형을 이루어 두뇌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계란 먹이기
- 계란 노른자는 6개월이후에 먹일 수 있으며, 흰자는 돌이 지나서 먹여야 합니다.
- 완전히 익혀서 먹여야 하며 돌정도의 아이는 일주일에 3개 정도가 바람직 합니다.
- 계란은 사온 후 냉장고에 씻어서 보관합니다.

7. 두부는 생후 7개월 이후에 먹입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돌이 지나서 줍니다.

8. 이유식에는 간을 하지 마십시오.
- 이유식의 조리에서 소금을 되도록 사용하지 마십시오.
즉, 어른들이 먹는 국(된장국, 사골국 등)에 밥을 말아 먹이지 마십시오.
- 토마토케찹이나 마요네즈도 소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가능한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멸치나 다시마 등도 상당히 짜기 때문에 이유식으로 적당하지 않습니다.

9. 선식은 아이들의 이유식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 이유식을 먹이는 것은 영양 보충 뿐 아니라 고체음식을 먹기 위한 연습으로도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식품을 섞어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먹는 선식은
이유식으로 적당하지 않으며,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키키 쉽습니다.

10. 두유는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로서 우유나 고기를 통해서
얻게 됩니다. 단순히 콩을 갈아서 만든 두유 제품의 단백질은 아이들의 장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11. 돌전에 먹여서는 안되는 식품들을 기억하세요.
- 알레르기가 없는 건강한 아이라도 계란 흰자, 생우유는 돌전에 주지 않습니다.
- 초컬릿은 두 돌까지, 땅콩류는 적어도 세 돌까지 주지 않습니다.
- 조개, 새우, 랍스터, 밀가루제품들은 가능한한 돌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