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 만성 부비동염과 같은 뜻임 ) 이란

두개골 ( 안면부 ) 에는 부비동이라고 불리우는

공기주머니가 있는데, 이 곳에 염증이 생겨서

분비물 ( 고름 ) 이 많아지게 되면 ---- 이런

경우를 바로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즉 이 축농증에 걸리면 부비동속에 차있던

분비물 ( 코가래 )이 콧물이 되어 앞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목 뒤로 흘러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농증에 걸리면 오래 누워 있거나

아침이 되면 목 뒤로 흘러 넘어가는 부비동 분비물

즉 코가래 때문에 기침이 많이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축농증은 거의 알레르기 질환, 즉

천식과 비염이 있는 소아에서 합병증으로

온다는 사실입니다.

즉 소아 축농증은 성인과 달라서

수술이 아닌 약물 치료로 모두 완치가 됩니다.

다만 알레르기 질환이 재발할 때 다시 같이

재발할 수 있으니 이 점만 잘 주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