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설사를 엄청한 아이를 안고, 오늘 2시간을 기다린끝에 진료를 받았어요. 아무것도 못먹고 설사만 한 아이는 지쳐서 울고,불고.. 다른 소아과도 많지만 꼭 박의수 선생님 소아과를 찾는 이유는 물론 선생님이 잘봐주시는게 가장 큰 이유지요.그점을 생각해서 2시간을 기다리지만, 예약환자가 중간중간 들어와서 기다리는 환자를 뒤로하고, 진료를 받고 나가는 통에 더 정신이 없고 대기환자 명단에 예약환자가 시간당 몇명이 있는지 기록을 해놓던지, 기다리는 환자 입장에서는 오해가 생기기 쉽답니다.그리고, 간호사들도 힘든건 알지만 제일 나이많으신 분 너무 불친절하신것 같아서 기분이 많이 상합니다. 그렇게 인상쓰고 화내면서 엄마들에게 이야기하는거 보면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답니다. 여러 엄마들 입에서 나온 이야기 이니까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아줌마 인거 같은데 아픈애 데리고 온 엄마 맘을 너무 모른는것 같아서요...암튼 오늘 병원에 다녀와서 기분이 영 그랬어요. 환자나 간호사나 같은 입장에서 조금만 더 이해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올리기는 했는데, 기분이 상하셨으면 이해해주시고,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진료 부탁드릴께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