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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작성자명박**
조회수1036
등록일2003-09-18 오후 10:20:29
먼저 예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예약은 30분당 3명으로, 1시간에 6명 정도입니다.
당일 예약은 안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가까운 곳에 사는 보호자들이 오전에 일찍 와서 진료자 대기 명단에 올려놓고 오후에 진료받는 경우도 있고, 상태가 심한 환자는 진료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약 시간보다 조금씩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약은 더 많이 받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갑자기 열이 나거나 병이 급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일 환자들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또 접수 시간에 대해 말씀드리면,
12시 30분에 접수 마감해도 환절기에 환자가 많으면 1시 20-30분까지 진료할 때도 있고, 오후에는 8시 넘어서까지 진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심 식사하기도 바쁘고 퇴근이 너무 늦어져 편의상 간호사들이 접수 마감 시간을 정하게 되는데,
어떤 보호자는 매번 그 시간 바로 직전에 와서 접수하면 별로 기다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런 경우가 왕왕 있어, 간호사들이 접수 시간 직전에 오는 것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합니다.
누구는 오래 기다리는데, 매번 편하게 진료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간호사들이 생각하기엔 무척 언짢은가 봅니다.
그렇다고 보호자님께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아무튼 접수 시간 전후에 오는 보호자에게는 일단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 때는, 7시 이전에 오면 접수를 받아주어야 하겠지요.
간호사들에게 다시 일러 놓았습니다.
아픈 아이를 안고 뛰어 오셔서 속상했을 그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종일 아이들 울음소리 속에서 힘들게 근무하는 간호사들 입장도 한 번 헤아리셔서,
가능하면 앞으로는 시간을 지켜주시면 서로 마음이 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